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올스타전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논란 ===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가 되려면 우수한 실력도 있어야겠지만 팬들의 지지가 더 필요하다. 즉,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기량이 다소 딸리고 좋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도, 팬들의 투표를 많이 받으면 올스타로 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KBO가 '''인기투표'''를 통해 올스타를 뽑기 때문으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나오지 못하더라도 KBO가 정한 틀을 벗어나진 않는다. 때문에 간혹 인기 팀에서 한 쪽 올스타를 거의 독식하면서 팬들 간 싸움의 소재가 되는 일도 잦다. 다른 팀에서는 이런 독식이 벌어지면 올스타의 취지가 무색해진다며 반발하고, 반대로 이렇게 독식하는 팀에서는 본질적으로 '''인기'''투표에서 어쨌든 내가 보내고 싶은 선수에 투표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식. [[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25EC%2598%25AC%25EC%258A%25A4%25ED%2583%2580%25EC%25A0%25842008%25EB%2585%2584%2520%25EB%258F%2599%25EA%25B5%25B0.jpg|width=500]] 이러한 투표를 통한 올스타 선발의 대표적인 예로 2008년 동군 올스타 팬투표 전원이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로 선정되었고[* 올스타전 이전에 [[정수근]]이 음주 폭행을 저질러 올스타 후보에서 제외. 롯데 자이언츠 vs 서군 올스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9명이 롯데선수...][* 이전의 올스타전 선발 독식 기록은 2003년 올스타전에서의 [[삼성 라이온즈]]가 가지고 있었으며 이때 삼성은 10명의 올스타 선발선수 중 9명이 뽑혔다.(2루수 [[안경현]]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삼성선수) 다만 이 해에 127홈런을 합작한 전설의 [[이마양]]을 포함해 도합 '''213'''홈런을 쳐댄 막강한 삼성 타자들과 투수 올스타로 뽑힌 임창용의 실력이 경쟁자들과 동등 이상이어서 2008년에 비해서 몰표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았다.], 2010년에도 동군 올스타 10명 중 8명이 롯데 선수였던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2012년 7월 9일, 동군 올스타 10명 전원이 롯데선수들로 확정되기도 했다.'''[* 다만 2012년 올스타전의 경우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실패한 뒤에 선수협이 올스타전 보이콧을 선언하였고 이대로 진행된다면 올스타로 뽑힌 뒤 불참한 선수들의 징계가 불가피하게 된다. 정상적이라면 각 구단별로 2~3명의 주전 선수들이 징계를 받겠지만 롯데는 '''주전 야수 전원과 선발투수 1명'''이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선수협이 KBO의 10구단 창단 계획을 확인하고 올스타전 참가를 선언함에 따라 올스타전 보이콧은 무위로 돌아갔다.][* 한편 그동안 롯데가 동군 올스타를 독식하던것을 맘에 들어하지 않던 몇몇 야구 팬들이 오히려 롯데 선수들에게 몰표를 던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그런 팬들의 숫자는 그리 많진 않았지만 10구단 창단을 지지하는 야구팬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올스타전 투표에서 변수로 작용하였다. 실제로 보이콧 선언을 한 날에는 3루수 자리를 두고 최정과 황재균이 경합을 이루고 있었고, 김현수, 이승엽, 정근우가 롯데 선수보다 앞서고 있었으나, 이승엽과 정근우를 빼고는 보이콧 발표 직전인 25일 오전까지도 이미 투표수 차이가 시시각각 줄어들고(황재균의 경우엔 늘어나고) 있었다. 보이콧으로 인한 몰표 얘기가 나올때쯤에는 '''조성환을 제외한 모든 롯데 선수들'''은 올스타 후보 자리를 굳힌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는 '''꼴스타'''라고 비아냥거렸다. KBO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애시당초 인기투표임을 명시했으므로 팬들의 투표를 존중하고, 다음 투표부터 개선의 여지를 만들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http://m.sports.daum.net/sports/baseball/korea/newsview/20120709164811174|#]] 그러나... 2013년에는 ~~오랜만의 가을야구에 신바람난~~ LG팬들이 등장하여 서군에서 싹쓸이를 가져가는 일이 발생했다. 롯데팬들도 아예 LG와 동맹을 맺고 동군에 몰표를 던졌지만, 2012년 시즌 후반부터의 삽질과 2013년 시즌 초의 ~~기가 찬~~무기력한 경기력 때문에 팬들이 야구에 관심을 끊었는지 2012년에 비해서는 화력이 떨어졌다.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실패~~ ~~그냥 페넌트 레이스 보면 안 되나?~~ ~~올꼴라시코~~ KBO에서는 역시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은 듯. 이후로도 이러한 현상은 보통 하위권을 전전하다 갑자기 중상위권을 선점한 팀에서 나타나는데 2021 삼성, 2022 KIA 등에서 벌어졌다. 이는 극성팬들 외에도 [[한국야구위원회]]의 허술한 투표시스템이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온라인 투표를 행하고 있는 네이버에서는 한 사람이 아이디를 여러개 만들어서 하루에 몇 번씩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패밀리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투표의 경우 홍보가 부족해 아는 사람만 매일 투표를 하는 상황을 초래했고 여기서 표적 이득을 본 것 역시 롯데와 LG 선수들이었다. 또한 한 번 격차가 벌어지면 좁히기가 힘들다. 이는 결국 올스타전 시청률과 직결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가 선발되어 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선수를 응원하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한명도 없으면 볼 이유가 없다. 한 팀이 독점을 한다면 볼 이유가 없는 팬들은 그만큼 늘어난다. 초반에 특정 팀이 표를 독식한다면 타 구단 팬은 관심을 끊고 투표조차 안 한다. 결국 논란이 많아지자 2014년부터는 선수단 투표도 반영되면서 투표의 공정화를 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본다지만.. 팀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거의 별 차 없다는것이 아쉽다.[* 타 종목을 보면 농구, 배구는 진짜 인기있는 선수들이 뽑힌다. 그 인기있는 선수들이라면 당연히 실력이 좋은 선수들. KBO와의 차이라면 팀 팬덤이 농구, 배구는 약하다는 것이다. 이상민이 9년 연속 올스타 1위였다. 삼성 이적 후에도 1위였다. 그 뒤로 양동근에 이어 허재 아들들이 뽑혔다. 허재의 인지도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알정도고 허웅, 허훈은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 사태로 선수단 투표가 사라지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드림 올스타 외야 한 자리를 빼고 전부 독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22년에는 선수단 투표 30%가 다시 반영되면서 이런 극단적인 독식은 줄어들 듯 싶었으나, 드림 6개 포지션을 삼성이, 나눔 9개 포지션을 KIA가 독식하는 일이 다시 벌어졌다. 2023년에는 롯데의 성적이 상승하며 드림 7개 포지션을 롯데가 독식하였다. 사실 KBO가 의지만 있으면 이러한 극단적인 몰빵을 줄일 방법도 있는데 KBO는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를 키우는 원인 중 하나이다. 실제 사례도 있다. [[V-리그 올스타전]]의 경우에도 100% 온라인 팬투표로 진행되는데, 이쪽은 대신 한번에 투표하는 베스트 7 중 같은 팀에서는 3명까지만 뽑을 수 있게 제한을 두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확고한 골수 팬이라도 자기 팀에서 올스타전에 나갈만한 3명이 누구일지 고민하게 되고, 다른 팀에서는 누가 뛰어난지도 특정 팀의 팬이 아닌 배구팬의 입장에서 고민한 뒤 남은 4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 결과 팬덤이 극심하게 특정 몇 팀에 몰렸던 시기에도 인기가 적은 팀에서 그래도 뽑힐만한 선수는 매번 뽑혀왔고, 어느 정도는 인기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순전히 인기구단 소속이라는 점을 빼면 실력도 한참 쳐지고 실력 이외에 인기를 얻을만한 요소[* 실력을 떠나서 정말 열심히 한다거나, 팬들이 공감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사연이 있다거나, 팬서비스가 유독 좋다거나, 얼굴이 잘생겼다거나(...) 등.]도 그닥 없는 선수가 비인기 구단의 훨씬 나은 선수를 제치고 뽑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야구의 경우에도 베스트 12명 중 한 팀에 절반 정도까지만 뽑을 수 있게 제도를 바꾸면, 팬투표라는 취지도 살리면서, 하위권을 맴돌다가 오랜만에 성적 좀 나온걸 자랑하고 싶은 팬덤이 뭉쳐서 덮어놓고 한 줄 세우는 한풀이 투표로 올스타의 한쪽이 매년 채워지는 사건은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야구팬이면서 겨울에는 배구팬이 되는 사람들 중에는 KBO 올스타전의 투표 방식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